제원표 :: CAGIVA Mit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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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GIVA Mito

 

'이탈리아 사람들은 참 취미도 독특하다. 125cc를 가지고 두가티 처럼 만들면 그게 두가티 같을까?'

이게 Mito 를 처음 봤을 때 내 생각이다. 정말 두카티와 비슷하게 생겼다. 그럴만도 한 것이 두카티와 카지바는 어차피 한집안이 아닌가?

이건 영락없는 748의 동생처럼 생겼다. 첫 인상은... 특이한 맛은 그다지 없었다. 그저 두카티와 정말 닮았다는 생각 밖에는...

 

이 녀석은 2스트로크이다. 이 녀석이 내려온후 한달간 벌써 4,000km 라는 거리를 주행했는데... 역시 느끼는 점은... 재미있다는 것이다.

이 녀석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라이더라면... 아마 크게 3분류일 것이다.

 

첫째, 2종소형 면허가 없어서 125cc 이상의 바이크를 탈 수가 없는 사람..!..

둘째, 2스트로크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 구입하는 사람..!..

셋째, 디자인에 반해서 사는 사람..!..

 

이탈리아라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면허제도가 비슷하기 때문에, 125cc 미만의 바이크가 우리나라 처럼 상당히 발달해있다. 미토도 이와 같은 기종이며, 원동기면허를 소지한 국내 라이더들도 당연히 침흘릴 만하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미토는, 그저 즐기기 위한... 바이크이다.

200ml 우유 한 팩 보다도 작은 배기량의 엔진으로 즐긴다고 생각하면 우습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 녀석은 2스트로크 인 것이다.

 

사실... 겉멋에 빠져서, 아니면 면허문제 때문에 미토나 혹은 그 외의 2스트로크 125cc 바이크를 구입하는 라이더들의 대부분이 2스트로크라는 것에 질려 버리는 경우가 많다. 사실 2스트로크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엔진이다.

물론 같은 배기량의 4스트로크 바이크에 비해서 훨씬 높은 출력을 내어주고, 구조가 간단해 엔진을 가볍게 만들 수 있는등의 장점이 있지만, 기름을 많이 먹고, 다루기가 까다롭고, 엔진이 민감하며, 잔손이 많이가고, 오일이 튀어서 바이크가 금방 더러워지며, 심한 매연물질을 내뿜으며, 가속성에 비해서 최고속이 많이 나오지 못하는 등등의 단점이 많은 것이다.

하지만 2스트로크의 매력이란.... 이 많은 단점을 무시하고 탈 수 있을만큼 마력적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2스트로크의 배기음또한 매우 좋아하는데, 겉멋에 혹은 면허문제로 2스트로크 바이크를 구입한 사람들은 이 배기음을 매우 싫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얼마후... 2스트로크를 욕하기 시작하겠지만...

 

내가 이 녀석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는 단 하나뿐일지 모른다. 사실 두카티를 닮은 디자인에는 관심이 없다.

내가 이 녀석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단 하나이다. 바로 2스트로크 바이크 이기 때문이다.

 

서론이 너무 길어진 것 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승기에 들어가도록 하겠다.

 

외관평가

2.jpg흠... 위에서도 여러번 얘기했지만... 정말 외관은 두카티랑 똑같다. 사실 디자인은 그다지 나무랄대는 없다. 다만 동급의 aprilia RS 에 비하자면 어딘가 조금 작아보이긴 한다. 그리고 휠이 왠지 제질이 플라스틱 처럼 보이는 도색을 하고 있다 (ㅡㅡ;;) 도립식 포크나 니그립을 고려한 절묘한 모양의 탱크... 그리고 두카티만의 모양인 짜뿌려트려놓은 듯한 헤드라이트는 정말 박력(?) 만점이다.

RS 에 비하자면 다소 작아보이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건 느낌상일뿐 실제 제원상으론 크게 차이가 없으며, 폭의 경우는 오히려 미토가 더 넓다. 흠... 어쨋든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두카티를 닮아서...) 다만 두카티를 닮았기에, 미토만의 매력은 없다는게 조금 아쉽기는 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기~

fdisk.jpg흠...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마르조키제 이너튜브구경 40mm 의 도립식 포크와, 브렘보제 4포트 캘리퍼와 320mm 디스크로 구성된 브레이크가 아닐까 한다.

이 부분은 누가 뭐래도 RS 보다 한수위이다.

작동성능에 대해선 아래 시승기에서 자세히 얘기하도록 하겠고...

우선 외관만으로 따지자면...

금빛의 프런트 포크는 정말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그리고 캘리퍼의 브렘보 로고또한... 보는이로 하여금 존재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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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핸들 댐퍼일탠데, 이건 오리지널로 달려 있는 것이다.

디자인만 두카티를 닮은게 아니라 이 부분까지도 두카티를 닮았다.

뭐.... 사실... 백미러 하나까지도 두카티랑 똑같이 생겼다 ㅡㅡ"

사이즈만 쪼끔 틀리고 머플러등만 쬐끔 틀릴뿐..

정말 영락없는 두카티이다.

아... 그리고 카본 무늬가 바탕으로 된 계기반도 눈에 띄긴 띈다...

125CC 이지만 미터가 220km/h 까지 있다는 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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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처럼 연료탱크를 들어올릴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다른 바이크들처럼 나사를 풀어야 열리는게 아니라, 고무밴드에 걸려있는 고리를 풀면 바로 열 수 있게 되어 있다. 쉽게 열 수 있는 이유는, 아마도 엔진오일을 보충하는 통이 탱크를 열어야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실제 탱크를 들어 올리면 플러그등의 교환도 할 수 있으며, 냉각수 보충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정비가 쉬운가? 그것은 아니다... 미션오일 하나를 교환하기 위해서도 카울을 모조리 뜯어야 하는... 역시 이탈리아 바이크만의 아이러니함이 미토에도 존재한다.

정말 이탈리아 바이크를 좋아하지만.... 알다가도 모르겠는 것이 바로 이탈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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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에서도 의외의 실용적인 부분을 찾아볼 수 있다. 정말 앉아있기 미안할 정도의 리어시트를 키로 열면 깊고 넓은 수납공간이 있다. CBR400RR 과 비슷한 정도의 수납공간인데, 그물, 수건, 면장갑을 늘 넣어다니며, 이 것을 넣고도 라이딩용 장갑 (Alpinestars GP-PLUS -> 손목까지 덮는 장갑이고 카본프로텍터라서 부피가 장난이 아님...)을 넣을만큼 충분한 공간이 있다. 아무것도 넣지 않은 빈가방(AirBag?  ㅡㅡ;; 앗 돌날아온다) 은 접어서 넣을 수 있다. 평소 기본공구와 바이크용 커버정도는 들고다닐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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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토에서 실용적인 부분은 바로 사진과 같은 헬멧 홀더이다. 약속이 있어서 나왔다가 약속장소가 헬멧을 들고들어가기 힘든 장소일 때는 헬멧을 처리하기가 상당히 곤란하다. 바이크위에 그냥 놔두고 가자니 훔쳐갈 것 같고... 그렇다고 들고들어갈 수도 없고... 하지만 헬멧 홀더가 있으면 그런 걱정이 없다. 헬멧의 턱끈 고리를 사진에 보이는 홀더에다가 넣고 열쇄로 잠궈 버리면 끝~!

물론 마음만 먹으면 끊어서라도 훔쳐갈 수 있겠지만, 사람이 많은곳에 잠깐 세워놓을 때는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는 장비이다..!..

 

 

 

beam.jpg이 녀석의 헤드라이트에 대해서도 잠깐 얘기하고 넘어가야겠다. 역시 고성능을 추구하는 바이크라서 그런지 제네레이터의 발전으로  빠져나가는 엔진 출력손실을  막기위해서 일까? RS 나 이탈리안 바이크에서 흔히볼 수 있는 일명 "따로국밥" 방식의 헤드라이트를 채용하고 있다. 사진의 왼쪽이 로우빔상태이며 프로젝션램프를 채용하고 있으며, 오른쪽 사진이 하이빔이다. 따로따로 사용하긴 하지만 광량은 충분하며, PASSING 버튼을 로우빔 상태에서 누르면 로우빔과 하이빔이 같이 들어온다.

 

시승기

허접한 라이더가 시승을 하고... 또 시승기를 쓰기에 어쩌면... 이 긁을 읽는 사람들에겐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왜냐...?... 프로라이더가 내린 평가를 보고.... 일반 실력의 라이더가 그 느낌을 공감하기엔 실력차이가 너무 나기 때문일 것이다.

 

우선 엔진 동력성능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RS 에 비교하자면 저속토크가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3,000rpm 이상만 돌린다면 사실 주행이나 출발에 큰 불편은 없다.

물론 제대로된 가속을 하기 위해선 7,000rpm 이상이 돌아가야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하지만, 그 이하에서도 엔진이 돌고 있다는 것은 충분히 느낄만큼의 힘은 있다. 물론 4스트로크의 그것만큼은 아니겠지만, 3,000rpm에서 출발을 해서 부드럽게 11,000rpm 까지 걸림없이 돌아가는 유순함은 높이살 만하다.

이는 아마도 배기밸브 때문일 듯 한데, 사실 키를 꼽고 on을 스키면, '찌익~' 하면서 밸브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이 때문에 저rpm 에서도 큰 불편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흠... 그 상태로 11,000rpm을 기준으로 풀 가속을 해보면

금방 140km/h를 넘어간다.

레드존 직전인 11,000rpm을 기준으로  기어별로 가속을 해보면

1단 50km/h, 2단 90km/h, 3단 120km/h, 4단 140km/h, 5단 160km/h, 6단 ..?.. 이다. (물론 그 근처일뿐 정확히 이 속도는 아니란점을 알아두길 바란다.)

평지에서 5단 160km/h 까지 가속후 6단을 넣으면 170km/h를 조심스레 넘어가지만..

아직 평지에서 6단 11,000rpm 까지 가속해본적은 없으며, 약간 내리막길을 이용해서 190km/h 까지 낼 수 있었으나, 이때 rpm 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ㅡㅡ;;;)

(참고로 미토가 7단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있을탠데, 국내에 수입된 미토는 형식승인용으로 들어온 모델말고는 모두 6단 모델이다.)

대배기량 바이크의 넘치는 힘으로 대포 쏘아올리듯 '뻥' 하면서 가속하는 그런 느낌도.... 저배기량 4스트로크 레플리카로 고 RPM을 이용해서 쥐어짜내는 그런 느낌도 아니다...

역시 2스트로크 인 것이다.

기름위를 미끄러지면서 진공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그런 느낌..

왠만한 오르막길에서도 140km/h 이상으로 주파가 가능하며, 무게가 RS 보다 무거워서 일까? 고속에서의 안정감은 RS 보다 훨씬 우수하다. 핸들댐퍼가 기본으로 달려있기 때문에 댐퍼도 한몫할지도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직선달리기에서 느낀점은 RS 보다 안정감이 있다는 점이다. 바꿔말하자면 경쾌한... 그런 가벼운 맛은 없는 것 같다. RS 와 비교하자면 RS 보다 배기량이 약간 더 높은 바이크를 타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리고 포지션 자체가 RS 보다 조금 더 과격하게 나오기 때문에, 허리를 앞으로 많이 숙이는 자세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속도가 붙어서 주행풍이 몸을 떠올리기 시작할 때까지는 온 몸에 통증을 호소할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2스트로크 레플리카는 불편한 것을 즐기기 위한 바이크이니 이정도는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주행풍에 대해서도 간략히 얘기하자면, 98년식 혹은 그 이전 RS 와 비슷한 정도의 주행풍을 라이더에게 전하는 것 같다. 99년 혹은 그 이상의 RS 와 비교하자면 탱크에 바싹 붙어도 헬멧 위로 지나가는 주행풍이 느껴지는데, 사실 2스트로크 125cc 바이크로 고속주행을 할 일은 많지 않을태니 큰 불만은 없다.

 

흠... 달리기 얘기를 했으니 서는 얘기도 해야할 것 같다...

잘 달리는 바이크일수록 잘 서야 하니까...

사실... 미토의 브레이크나 프런트서스펜션은 250cc 급의 것이다. 동급으로 치자면 조금 오버라고 할 수 있겠다.

그만큼 고급스럽다는 것이다.

사실 Brembo 제 브레이크는 RS250 과 같은 것이며, 다만 싱글로 장착됐다는 점만이 틀리다.

Brembo 제 브레이크는... 손가락 두 개만으로도 도로에 스키드 마크를 남길 만큼 강력하다.

RS 의 그리메카제 브레이크와 비교하자면... 절대적은 성능면에선 사실 나로썬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없었다.

다만... RS 의 경우 잡으면 잡는만큼 바로 '팍팍!' 드는 맛이 있는반면, 미토의 브렘보제 브레이크는 지긋이 잡고 있으면 그 파워가 조금씩 더 새지는 느낌이다. 즉, 조금더 안심감 있다고 할까?

잡는 즉시 바로 '팍팍' 서는 느낌을 좋아하는 라이더라면 RS 쪽이 더 나을 것 같다.

사실 나도 그런 느낌을 더 좋아하지만, 공도에선 미토의 브레이크가 더 나은 것 같다. 공도에서 갑자기 팍팍 들어서 간담이 서늘한 적이 여러번 있기 때문일지도...

제동력 자체는 잘못잡으면 라이더를 바이크앞쪽으로 내동댕이 칠 만큼 강력하며, 또 안정적이다.

리어브레이크는.... 멈추기 위한 용이라기 보단 역시 이쪽계통 바이크답게 균형을 잡기위한 용이다.

새개 밟아도 락이 될 생각을 하지 않아서, 언제나 부담없이 리어브레이킹이 가능하다.

'브레이크가 안듣는게 뭐가 좋아?' 라고 생각하는 라이더가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주행중 리어브레이크 락을 경험해본 라이더라면 리어브레이크가 잘 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잘 알 것이다. 풀 브레이킹중 리어브레이크의 조작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다가 브레이킹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지만 리어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음으로써 이런 부담감은 전혀 들지 않는다.

 

jirol2.jpg흠... 이젠 이 녀석의 본래 사용용도인 코너링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흠... 원래 가벼운 바이크이다 보니 사실 굳이 무릎이 땅에 닿을 만큼 오바(?) 하지 않아도 잘 눕는다. 코너링은... 역시 2스트로크 답게 RPM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트랙션을 적절히 걸어주면서 탈출하면... 정말 매력적으로 코너링이 가능하다. 코너링 직전 브레이킹을 하면서... 진입하고... 그리고 가속하며 탈출하고... 이 모든 작업이 너무 경쾌하게 이루어진다. 다만... 동급의 RS 와 비교하자면... RS 에 비하자면 묵직한 느낌이다. 물론 여기서 묵직하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RS 에 비교했을 때이다. 4스트로크 바이크에 비교하자면 한없이 경쾌하게 코너링이 가능하다. 가벼운 바이크이기 때문에 코너링중 라인을 제 설정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가능하다.

다만 역시 2스트로크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만큼 까다로운 면이 많다는 것이다.

5.jpg계속 RS 와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RS 는 경쾌한 만큼... 코너링시 노면이 좋지 못하면 불안한 면이 있는데, 미토는 RS 에 비하자면 2스트로크 250급을 타는 듯한 기분이다... 조금 더 묵직하고 안정적이다. 이 부분은 공도에선 라이더에게 상당히 심리적 안심감으로 작용할 것이다. 늘 가는.... 깨끗한 도로라면 RS 쪽이 매우 즐겁게 코너링이 가능하겠지만, 처음가는... 그리고 노면이 그다지 깨끗하지 못하다면 미토쪽이 더 즐거울 것이다. 더 쉽게 얘기하자면... RS 는 역시 경기장 출신 바이크답게... 서킷처럼 깨끗한 노면에서... 매우 경쾌하게 코너링을 한다면, 미토는 노면 상태가 고르지 못한 공도를 위해서 제작된 머쉰답게 안정감있고 더 묵직하다. 절대적인 코너링 성능으로 따지자면 RS 쪽이 한수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실제는 라이더의 실력이 이를 판가름 하겠지만 말이다.

무게가 가벼운 이쪽 바이크답게 리어에 체중을 제대로 싣지 않으면 리어둘레가 불안해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또 코너링중에도 트랙션 유지를 위해서 늘 rpm을 유지해줘야 하기에 까다로운 면이 많다.

아무 생각없이 진입하고 클리핑 포인트지점까지 쓰로틀 전개를 하지 않고 엔진브레이킹을(사실 2스트로크라서 엔진브레이크가 거의 듣지 않기에 더 안심이 될지 모르겠다) 걸면서 간후 클리핑 포인트 지점부터 가속을 붙이며 탈출해도 전혀 불안감이 없다.

흠... 그리고 코너링중 가장 불만인 부분이 있다면... 힐가드 가 없어서 발이 약간 어정쩡한 자세가 된다는 점이다.

 

이 녀석의 용도와는 별 연관이 없겠지만, 시내주행에 대해서 간단히 얘기하도록 하겠다.

흠... 레플리카로... 더군다나 2스트로크 레플리카로 시내주행은 그다지 즐겁지 않은 요소이다.

온몸에 통증을 호소하는 앞으로 심하게 숙인자세... 잦은 기어 체인지... 힘없는 저 rpm...

더군다나 자주 서다 멈췄다 해야하는 복잡한 도심에서는.... 거의 죽음이다... ㅡㅡ;;

하지만 와인딩으로 나가면 이 모두를 다 보상받을 수 있으니 큰 불만은 없다.

 

끝으로 연비는... 이 쪽 계통 바이크의 보편적인 연비인 12~15km/l 정도 나오는 것 같다.

더 쉽게 얘기하자면 10km/1000원 정도 된다.. ㅡㅡ;; 

제원표
제작 CAGIVA
모델 Mito125
국가
이탈리아
엔진
엔진형식 수냉 2스트로크 단기통
보어x스트로크 56.0x50.6mm
배기량 124.63cc
기어방식 (트랜미션) 7단 리턴 (국내 판매된 되부분은 6단임)
휠베이스 1,375mm
섀시
타이어 (F) MICHELIN TX15 110/70ZR17
(R) MICHELIN TX25 150/60ZR17
브레이크 (F) 320mm 디스크 / 브렘보제 4포트 캘리퍼
(R) 230mm 디스크 / 브렘보제 1포트 캘리퍼
서스펜션 (F) 텔레스코픽
(R) 스윙암
크기/중량
전장x전폭x전고 1,980mm x 760mm x 1,100mm
시트고 (시트높이) 760mm
장비(건조)중량 129kg
연료탱크 14.1
프레임 56.0x50.6mm
가격

베스트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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