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모터사이클은 배터리용량을 기존 모델 대비 1.2배로 늘린 전기스쿠터 e-VINO를 오는 9월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e-VINO는 야마하의 내연기관 스쿠터 VINO의 전기스쿠터 모델로 1회 충전 시 최대 32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색상은 화이트와 시안/화이트 두 가지다.

이번 2023년형 e-VINO는 야마하의 스테디셀러 모델 VINO를 베이스로 개발한 4번째 전기스쿠터 모델이다. 그동안 꾸준한 업그레이드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e-VINO는 부드러운 모터 출력 제어와 급가속, 급감속 시 뛰어난 토크제어, 분리형 50V 12.2Ah 배터리 등 운전자 편의성을 강조한 e-VINO는 쾌적한 근거리 이동에 적합한 전기스쿠터다. 내연기관과 달리 전기스쿠터는 휘발유나 배출가스 등 냄새가 없으며 주유를 위해 주유소에 들리는 번거로움도 없을 뿐만 아니라 배기 소음이 없어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다.

e-VINO의 무게는 68kg, 시트높이는 715mm로 여성이나 노약자들도 다루는데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전용 악세서리는 리어 캐리어, 시트커버, 핸들커버, 윈드실드 4종류가 있으며 야마하 모터사이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이 1.2배 늘어나 보다 멀리까지 운행 가능한 2023년형 e-VINO의 가격은 286,000엔이며 아직 국내 판매계획은 미정이다. 전기스쿠터 시장의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금, 국내에서도 다양한 전기스쿠터들을 만나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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